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 개최… 정육각·그린랩스 대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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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은 이달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제45회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가정신 포럼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명사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적으로 스타트업 후원 기관 도전과나눔이 개최하는 전문가 초빙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KOTRA) 관계자 및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금룡 이사장의 모더레이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김재연 정육각 대표와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가 강연한다.
김 대표는 과학영재고와 카이스트 졸업 후 돼지고기 유통혁신을 위해 정육각을 창업했다. 2019년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는 등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인정받았다.
정육각은 돼지고기 도축후 최대 45일까지 걸리는 기존 관행을 I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4일 이내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우유, 달걀, 전복 등 종합 신선 식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졸업후 전자책 리디북스와 데이터앱 넥스트매치 창업 후 2017년 공동창업자와 그린랩스를 창업해 5년 만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린랩스는 농업을 데이터기반의 첨단 산업으로 전환시켜 온도 및 습도 등 작물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부터 유통, 금융까지 농업의 전과정을 걸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팝모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금룡 이사장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창업가에게 전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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