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서 '생성형 AI 완전 정복' 내용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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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제53회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한다.
12일 도전과나눔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챗GPT가 세상을 바꾸고 전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세상을 뜨겁게 달구며 인터넷 이후 최고의 혁명이라 불리는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완전히 정복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초거대 AI 시대, 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의 승자 전략'을 테마로 열리는 포럼에선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사업부 상무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강연한다.
이건복 상무의 주제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챗GPT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내용이다. 이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온 전략과 함께 챗GPT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이건복 상무는 1997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수석연구원과 최고기술책임자를 거쳐 현재 솔루션사업부 상무로서 개발자들을 리드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행사의 키노트 스피커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한국형 초거대 AI로 빅테크와 경쟁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발표한 '하이퍼클로바'와 7월 출시가 예정된 업그레이드 버전 '하이커클로바X'를 소개한다.
김유원 대표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부터 네이버 데이터분석실장, 데이터정보센터장을 거쳐왔으며 2022년 9월부터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총괄하는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 반도체와 협력해 초거대 AI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검색 시스템인 대화형 '서치GPT'를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챗GPT는 이미 검색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을 무력화시키고 있고 전 세계 1000여 개 유력회사들이 챗GPT와 연동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위한 강연자와 패널 참석자들의 준비가 대단한 만큼 3시간만 함께 하면 챗GPT의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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