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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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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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교수 (엘비스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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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제69회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2024.10.23) 'Why we challenge, 우리는 왜 도전하는가?'
이진형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인 여성 최초로 스탠퍼드대 신경학과와 생명공학과의 종신교수가 된 저명한 뇌과학자다. 뇌신경을 전기 회로처럼 분석하는 방식을 통해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동안 쌓아온 연구 성과는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 미국 정부 보건 분야 최고 상인 ‘파이어니어상’을 수상했다. 뇌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한 스타트업 엘비스(LVIS)에서는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적용해 뇌 신경회로를 구현한 ‘뉴로매치’를 개발했다. ‘뉴로매치’는 뇌전증, 치매, 파킨슨병, 자폐증, 수면장애와 같은 5대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혁신적인 도움을 주며, 58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교수는 향후 10년 내 5대 뇌질환 정복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