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9.15 17:04
(사진제공=도전과나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도전과나눔에서 '제45회 기업가정신 포럼'을 오는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한다.

기업가정신 포럼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명사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적으로 스타트업 후원 기관 도전과나눔이 개최하는 전문가 초빙 강연 프로그램이며 코트라 관계자 및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금룡 이사장의 모더레이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김재연 정육각 대표이사와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이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과학영재고와 카이스트 졸업후 돼지고기 유통혁신을 위해 정육각을 창업했다. 2019년 포브스 뽑은 아시아 30세이하 리더 30인에 뽑힐 정도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인정 받고 있다.

정육각은 돼지고기 도축후 최대 45일까지 걸리는 기존 관행을 IT기술을 활용해 4일 이내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닭고기, 우유, 달걀, 전복 등 종합 신선 식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졸업후 전자책 리디북스와 데이터앱 넥스트매치 창업 이후 지난 2017년 공동창업자와 그린랩스를 창업해 5년만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린랩스는 농업을 데이터기반의 첨단 산업으로 전환시켜 온도 및 습도 등 작물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부터 유통, 금융까지 농업의 전과정을 걸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팝모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금룡 이사장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창업가에게 전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기업가정신 포럼에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도전과 나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도전과나눔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단법인이다. 대한민국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전문가 집단의 멘토들이 스타트업의 성공을 돕는 멘토링 플랫폼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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