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도전과 나눔, 제44회 ‘기업가정신포럼’ 개최…‘개혁군주 정조가 개혁 신하 정약용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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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신창호 교수 · KAIST 윤종록 교수 대표 연사로 나서
- 이금룡 이사장, “역사적 인물 통해 초점 맞춰 이시대를 바라봐야”

8월 17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사)도전과나눔에서 주관하고 무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제44회 기업가정신 포럼이 진행됐다. ‘개혁군주 정조가 개혁 신하 정약용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고려대 교육학과 신창호 교수와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윤종록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사)도전과나눔 이금룡 이사장이 44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모더레이팅 중이다.<br>(사진 = 무역경제신문)
(사)도전과나눔 이금룡 이사장이 44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모더레이팅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이금룡 이사장은 “8월은 광복절이 있어 역사를 되돌아보고 역사속 인물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정조대왕과 조선 후기 학자 정약용을 ‘역사적 인물로 볼 것인지?’, ‘이들의 사상과 리더쉽을 통해 구시대를 개혁하는 것으로 볼것인지?’에 따라 청사진이 달라져 역사적 인물을 초점을 맞춰 시대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더가 조직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며 진짜 실수는 대답을 못찾는게 아닌 틀린 질문을 하니 제대로 된 대답이 안 나오는 것”이라며 “질문을 통해 경영을 조직 하는데 질문경영의 대한민국 1인자는 이건희 회장이며 부사장 면접을 5시간 반 동안 진행했던 일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조의 효(孝) 리더십으로 기업을 경영해야
고려대 교육학과 신창호 교수는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신창호 교수는 한국교육철학학회장 및 한중철학회장을 역임했으며 고려대에서 교육학과 뿐만 아니라 고려대 평생교육원장 및 교육문제연구소장으로 근무 하고 있다. 

신 교수는 정조는  조직에서 리더십이 있고 열정이 가득한데 나라를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너무 똑똑해 신하들도 꼼짝을 못했으며 현명하고 겸손하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교육학과 신창호 교수가 (사)도전과나눔 44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첫번째 세션 강의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신창호 교수는 “조선시대는 이데올로기가 있는데 유학은 핵심이며 유교적인 사고방식은 단순하게 봉건적 및 과거적 유물로만 보면 안 된다”며 “우리나라는 유교적 DNA·사회적 DNA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조는 효(孝)의 리더십으로 나라를 운영 했는데 부모를 곤경 하는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 하면 ‘오만하다’ 라는 말은 듣지 않는다”며 “자녀와 직원을 동일하게 봐야 하고 미움과 무시, 멸시 하지 말고 리더로써 낮은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자신의 분야는 잘 알아도 다른 분야는 모르기 때문에 직원들의 장점을 봐야 한다는 것인데 정조는 이런 리더십을 갖췄다는 것이다.

또한 신교수는 “최고의 자리까지 갖어도 마음자세를 달리 가져야한느데 1등 만하면 좋지만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2등으로 생각하면서 마음가짐을 달리 하면 이상적인 것이 이뤄진다”며 “정조는 많은 사람이 반대해도 정약용을 선택 했는데 나라에 기여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 개척한 사람이기 때문에 대표와 구성원들이 함께 다른 시각으로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산 정약용 환생 했다면 ‘소프트 파워’ 업그레이드 하라고 훈수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윤종록 교수는 ‘18세기 최고의 실학자인 정약용의 개혁 사상은?’ 주제로 강연했다. 윤종록 교수는 15대 기술고시를 거쳐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서 네트워크사업과 전자상거래 부문 근무 후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 3대회장과 한국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부회장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및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윤종록 교수는 다산 정약용과 특별한 인연을 소개 했다. 다산 정약용이 18년 유배를 갖던 강진 율동마을이 고향이며 다산의 어머니는 해남 윤 씨인데 율동마을이 집성촌이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기술고시 합격 후 사무관으로 발령 받기전 읽었던 책이 목민심서 이며 차관 퇴임 후 다산 생가 남양주를 방문해 다산 어른에게 예를 올렸다고 회상 했다.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윤종록 교수가 (사)도전과나눔 44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두번째 세션 강의 중이다.(사진 = 무역경제신문)
KAIST  윤종록 교수가 (사)도전과나눔 44회 기업가정신포럼에서 두번째 세션 강의 중이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윤 교수는 “다산 정약용이 21세기에 환생해 대한민국 지도자가 된다면 어마 어마한 문명과 과학 기술 발전에 깜짝 놀랐을 것” 이라며 “가장 놀라운 점은 가전제품이나 교통수단이 아닌 2개의 지구 살고 있다는 것인데 그중 사이버 세상에 가장 놀랐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산 선생이 대한민국은 10대 경제 강국 및 무역수지 7위를 달성하며 하드파워를 이뤄내 칭찬 했겠지만,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 보이지 않는 지구 브레인에서 나오는 소프트 파워를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듭 나라고 훈수 뒀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500년전 대항의 시대 대륙의 발견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탐험을 했는대 이때 시대의 패권자는 튼튼하고 안전한 배를 가진자 였다”며 “지금 현제는 데이터 대항의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윤종록 교수는 “보지도 만질수도 없지만 데이터 바다를 건너기 위해 AI라는 배를 가진자가 패권자 이며 소프트파워로 거듭나야 한다”고 거듭 강조 했다.

지난 8월 17일 (사)도전과나눔에서 주관하고 무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제44회 기업가정신 포럼이 진행됐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지난 8월 17일 (사)도전과나눔에서 주관하고 무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제44회 기업가정신 포럼이 진행됐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원본기사 : http://cms.trad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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