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도전과나눔 멘토단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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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에서 벨레상스서울호텔로 가는 길에 새로 들어서는 복합 문화 공간 'Booksays'에서 6월 15일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

한국 인터넷 쇼핑몰의 개척자이자 전자상거래의 대부인 이금룡 (주)코글로닷컴 회장이 160명의 멘토와 함께 스타트업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단법인 도전과나눔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한 것이다.

"많은 창업자가 업력이 짧아 주변의 네트워크가 약합니다. 본업은 강하지만 나머지 기업 인프라가 약하지요. 자본도 한정돼있어서 짧은 기간에 기업을 본궤도로 올리는 게 중요합니다."

지난해 이사장에 취임한 그는 "스타트업이 본래의 경쟁력에 몰두할 수 있도록 인사, 노무, 경영 컨설팅, 글로벌 진출 등은 우리 멘토 그룹이 도와주면 된다"면서 “이번에 멘토단으로 출범한 160명이 스타트업 회사의 고문이고 사외이사라 생각해달라"고 소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멘토단 120여 명이 참석하여 '정말 모으기 어려운 사람들이 모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금룡 이사장의 인사에 이어 이날 멘토단 회장으로 추대된 이승한 前 홈플러스그룹 회장의 특강이 뒤따랐다.

이승한 회장은 "세계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경제에서는 비정상이 일상화하고 저성장·저수익의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비즈니스를 해야 하도록 환경이 바뀌었다"면서 "개인주의적인 자본주의가 아니라 의식 있는 자본주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자본주의로 시장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중심의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경제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는 이때 자칫하면 우리나라가 지도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 정부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많은 정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식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중요한 것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며 그런 점에서 1:1 멘토링 플랫폼을 통해 1천 명의 멘토가 1만 개의 기업을 살리도록 하겠다는 도전과나눔의 '천군만마' 프로그램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을 수 있다고 거들었다.

또한 창조적 소수의 역할을 강조한 토인비를 언급하고 청춘은 시간의 상태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라는 사무엘 울만의 시를 소개하며 '도전과 나눔'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잡코리아를 창립한 조은시스템 김승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잡코리아와 조은시스템도 4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회사"라면서 "성공은 돈과 명예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후 이금룡 이사장이 멘토들을 소개한 뒤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금룡 이사장은 "이병철 회장이 1983년에 반도체로 세계를 제패하자며 삼성의 반도체 독자 개발 선언을 발표한 날(2월 8일)을 기업가정신의 날로 정하고 매년 이를 기리는 행사를 치르자"고 제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도전과나눔은 'dona.kr' 플랫폼을 통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홍보·수출을 지원하는 한편 월 1회 기업가정신 포럼 개최, 스타 벤처기업인 인터뷰, 대학생 창업 동아리 지원, 글로벌 셀러 양성 등을 통해 도전과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3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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